이대여성암병원이 지난 19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개최한 '사랑의 콘서트'가 여성암 환우, 가족과 일반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부 행사에는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건강강좌를, 2부 사랑의콘서트에는 이대여성암병원 암 환우들로 구성된 '행복바이러스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여러 단체의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1부 유방암 건강강좌에서는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이완순 바이오넷 대표가 각각 유방암에 대한 정확한 의학지식과 자신감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2부 암 환자 후원 자선 음악회에서는 이대여성암병원 암 환우 행복바이러스 합창단, 탈북 여성으로 구성된 평양 꽃바다 예술단, 이대병원 직원 찬양단,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댄스앙상블 '어린왕자'팀의 음악 공연이 펼쳐졌다.

/김민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