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의 뇌경색 투병설로 온라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 여성지는 "나훈아가 올 여름부터 뇌경색을 앓아왔으며 양평 자택에서 양·한방 치료 중"이라면서 "상태가 호전됐지만, 여전히 의사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는 평소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을 단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건강 관리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최근 병세를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건강 자체에는 별 이상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보도가 왜곡됐다고 반박했다.

그는 2008년 악성 루머에 관련한 기자회견 이후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작년 데뷔 45주년을 맞아 새 앨범 발매와 공연을 열것이라는 후문이 있었으나 이 역시 무산됐다.

한편 11일 아내 정씨가 "부정행위와 악의적 유기"를 이유로 낸 이혼 및 재산 분할에 관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정씨는 현재 항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