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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박주미 교통사고로 '대왕의 꿈' 촬영 빨간불



배우 박주미가 KBS '대왕의 꿈' 촬영을 위해 이동하던 중, 25톤 덤프트럭과 추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23일 오후 11시50분께 매니저 이모씨가 운전하던 승합차가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군위휴게소 부근 도로에서 앞서가던 고모씨의 덤프트럭을 들이받았다.

당초 소속사가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밝힌 것과 다르게 박주미의 상태는 내장 파열이 의심되는 등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승한 코디네이터 김모씨는 발목이 부러지고 척추를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현재 24일 촬영 일정이 취소된 상태다. 박주미가 주연급 캐릭터인 선덕여왕으로 열연하고 있는만큼, 향후 정밀 검사 결과와 회복 기간에 따라 촬영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매니저 이 씨의 운전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