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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10년전 가격' 만난다

매출 부진으로 뒷걸음치던 대형마트들이 치솟는 물가를 10년 전으로 되돌리고 있다. 생필품을 반값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를 잇따라 추진한다.

롯데마트는 오늘(25일)부터 3주간 1000여 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31일까지 서귀포 감귤(3.5kg)을 시세보다 30% 싼 8900원에 선보이고, 돼지고기 촉진을 위해 냉장 삼겹살 가격은 40% 내린다. 돼지 뒷다리와 훈제오리, 호주산불고기 가운데 하루에 한 품목씩 선정해 50%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 또한 같은 기간 2000여개 품목을 최대 반값에 파는 '고객 감사행사'를 벌인다. 10년 전 제품값을 조사해 이와 비슷한 가격으로 행사 상품을 마련했다. 삼겹살은 현재가보다 43% 저렴한 100g당 850원에, 계란은 46% 싼 2800원(30개)으로 10년 전 가격이다.

이미 홈플러스는 지난 7월부터 2000여 개 주요 생필품을 '대한민국 최저가'에 판매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낱개로 살 때보다 최대 20% 싼 박스 포장의 도매가 상품이 대표적이다. CJ제일제당 스팸 1박스(340g짜리 8개) 가격은 3만4850원(개당 4356원)으로 낱개상품(4980원)보다 13% 저렴하다. 믹스커피인 맥심모카골드믹스의 도매가 상품(8만9000원, 개당 97원)은 15% 싸다.

생필품 공동구매도 등장했다. 롯데슈퍼는 매장과 온라인몰인 E슈퍼에서 25~28일 신청을 받아 품목별로 정해진 목표 수량을 채우면 43%까지 저렴하게 판다. 해당 품목은 라면·기저귀·쌀·고춧가루·멸치 등 5가지다. 신라면(30개들이)은 10% 할인된 1만7300원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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