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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날아라 나로호" 26일 날씨 좋아 예정대로 발사 전망

▲ 한국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가 24일 오후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체에 조립된 뒤 기립하고 있다.(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뉴시스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I)'가 26일 예정대로 발사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기상청은 "발사 예정일인 26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고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지방에 늦은 밤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

발사 성공의 중요한 변수인 낙뢰 발생 가능성도 희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낙뢰가 생기면 나로호 발사체 전자장비와 탑재체에 전기 손상을 줄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발사일인 내일 전남 해안에 비 예보가 있지만 나로호 발사 시간 이후"라며 "낙뢰 가능성도 적고 바람도 약해 나로호 발사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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