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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제 버릇 못버린 SK·CJ···내부거래 비중 1, 2위

대기업이 지주회사로 전환한 뒤에도 내부거래를 계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2 지주회사 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주회사로 전환한 대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기준 상위 10개 기업의 평균 내부거래 비중은 14.5%로 민간 대기업집단 13.2%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다.

SK는 총 매출액 154조7820억원 중 계열사간 매출액이 34조1960억원(22.0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J는 14.50% ▲웅진 13.84% ▲LG 13.76% ▲코오롱 13.21% 순으로 내부거래 비중이 높았다.

체제 밖 계열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평균 10.67%로 전체 평균보다는 낮은 수준이었다. 다만 체제 밖 계열회사의 총수일가 지분율이 높을수록 내부거래 비중은 높게 나타났다. 총수일가의 지분율이 30% 이상일 때 체제 밖 계열사의 내부거래는 18.29%인 반면 총수일가 지분율이 100%일 때 체제 밖 계열사의 내부거래는 52.1%로 높아졌다.

집단별로는 두산이 26.65%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SK(24.02%) ▲부영(22.1%) ▲코오롱(20.8%) ▲웅진(16.11%) 등 순이었다.

한편 농협을 제외한 지주회사 전환 대기업집단은 총수가 있는 일반 대기업집단에 비해 단순·투명한 출자구조를 유지하고 있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일반 집단들은 복잡한 거미줄식 출자구조를 지난 경우가 많지만 지주회사 전환 대기업집단은 수직적 출자구조 외 수평형·방사형·순환형 출자가 없다"며 "지주회사 전환 집단은 출자단계가 제한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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