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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장훈 "가끔 속좁은 남자"

▲ 가수 김장훈이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점에서 열린 정규 10집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10집 발매…내년 해외 활동 전념

"싸이 잘 되길…국위선양 바란다"

가수 김장훈이 최근 불거진 싸이와의 불화설, 자살 소동과 관련한 속내를 밝혔다.

25일 여의도 CGV에서 열린 10집 발매 기자회견에서 그는 "이제 사람들이 김장훈이라는 사람이 약한 사람이고 가끔 속도 좁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래도 노래를 하고 다시 일어서면 된다"고 홀가분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사람들이 나를 희망의 상징으로 느끼지만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많았다"며 "술을 많이 먹었고 공황장애 약도 복용하니 기억이 잘 안 나고 '내가 미쳐가고 망가지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올해 유독 죽음에 대한 생각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최근 극적으로 화해한 싸이에 대해서는 "싸이가 잘 됐으면 좋겠다. 이제 과거는 얘기 안 할 것이며 지금부터가 중요한 것 같다. 반응이 오래가도록 전략을 잘 짜서 국위선양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김장훈은 "세상에 환멸을 느끼고 떠나는 줄 알았는데 내 마음에 실망을 느꼈다"며 내년 봄 한국을 떠나 3년간 해외에 머무르겠다고 밝혔다.

내년 4월 미국 8개 도시에서 50만 관객 동원을 목표로 투어 '2달러의 기적'을 개최한다. 입장료는 2달러만 받으며, 티켓 수익금과 자비 10만 달러를 보태 총 20만 달러를 공연한 주의 여성인권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출국 전에는 12월 22~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김장훈 원맨쇼 다 드리고 아듀' 공연으로 국내 팬들과 만난다.

한편 다음달 19일 출시될 10집은 '나와 같다면'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과거 히트곡과 같은 분위기의 발라드로 채워진다. 25일 타이틀곡 '없다'를 온라인에 선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출연한 '없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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