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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하정우 다음달 감독 데뷔



하정우가 직접 쓴 시나리오로 영화 연출에 도전한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5일 "감독 데뷔작은 '인간과 태풍'(가제)으로, 이른 시일내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말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영화는 추락 위기에 처한 비행기에서 한류 스타 마준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는 코미디다. 제작은 소속사의 자회사인 판타지오 픽쳐스가 맡는다.

얼마전 '베를린'의 촬영을 끝내고 휴식 중인 하정우는 소속사를 통해 "영화에 대해 좀 더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이 항상 있었다"며 "소소한 아이디어 하나 하나까지 배우·스태프와 같이 고민하는 작업이 무척 즐겁다"고 감독 데뷔의 계기를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