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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유명기획사 매니저 상습 성폭행 혐의로 체포

배우 김수현의 매니저로 알려진 이모씨가 상습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이와 관련해 소속사 키이스트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키이스트 측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당사 소속 매니저가 불미스러운 사건과 연루돼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해당 매니저에 대해 "입사한 지 1년 여 됐으며, 현장 스케줄 진행을 담당해왔다. 그러나 전담 아티스트가 따로 배정되지 않고 스케줄에 따라 업무를 진행했다"고 김수현의 매니저로 알려진 것을 해명했다.

이어 "해당 매니저는 2일 전부터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현재 회사에서도 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을 파악 중"이라면서 "무관한 김수현씨의 이름이 언급돼 회사와 배우 모두 혼란스럽다"고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서울과 부산 등을 돌아다니며 6차례에 걸쳐 여성의 집에 침입해 강간한 혐의(침입강간 등)로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