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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동내의 기부하고 온정과 열정을 나눠요~"

퍼스트올로, 노숙인 지원 위해 동내의 보상판매 실시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의 인도어 라이프스타일(In-door Lifestyle) 샵 퍼스트올로가 입던 동내의를 기부하면 2012년 신제품 보온내의 '온정(溫情)'과 발열내의 '열정(熱情)'에 대해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내의 보상판매 '핫 리사이클링(Hot Recycling)'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동내의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정(情)을 전하고, 재활용 가능한 제품을 다시 사용함으로써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2월 24일까지 전국의 퍼스트올로 매장에서 동시 실시되며 브랜드에 관계 없이 상·하의 세트 기준, 제품에 큰 훼손이 없는 경우 모두 기부 가능하다.

퍼스트올로는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 2012년에 동내의 신제품에 대해 성인용 1만원, 아동용 5천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부된 동내의는 전문 세탁업체의 철저한 세탁과정을 거친 후, 성인 동내의는 서울시 산하 '서울 노숙인 복지시설협회'에, 아동용 동내의는 보육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명환 퍼스트올로 마케팅팀 과장은 "속옷의 특성상 그 동안 업계 내 보상판매가 거의 전무했지만, 동내의는 충분히 재사용이 가능하고 고객의 쉬운 참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올해 퍼스트올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보디가드, 제임스딘 등 자사 타브랜드로의 확장을 통해 좋은사람들의 전사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uo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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