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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부진으로 3Q 실적 예상치대로

애플이 3분기 시장 예상치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 늘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애플이었기에 다소 의외란 반응이 지배적이다.

애플은 26일 3분기(7~9월) 순익 82억 달러(약 8조9800억원), 매출 359억70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보다 순익은 1% 감소하고 매출은 0.4% 증가하는데 그쳐 당초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는 수준의 실적을 낸 것이다.

애플이 시장 예상치 수준의 실적을 거둔 이유는 아이폰 판매량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아이패드 판매량이 예상 외로 저조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3분기 아이패드 판매량은 약 1400만대로 시장 컨센서스(예상치)인 약 1530만대를 8.5% 밑돌았다. 반면 아이폰 판매량은 약 2690만대로 에상치인 약 2630만대 보다 2.3% 더 팔렸다.

3분기 아이패드 판매량이 시장 예상치를 밑돈 이유는 최신 제품인 뉴 아이패드가 2분기 때 이미 많이 팔려나갔기 때문이다. 또 아이패드 미니의 경우 24일 발표돼 3분기 실적에 포함되지 않았고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판매량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지난달 출시된 아이폰5는 초기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예상치를 웃돌았다. 출시 첫 주 예상했던 600~1000만대에 못 미치는 500만대가 팔렸지만 전작 아이폰4S(400만대)보다 많이 팔려나갔다.

한편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4분기 아이패드와 아이폰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패드는 3분기 보다 약 32% 증가한 약 1850만대, 아이폰의 경우 3분기 보다 약 56% 늘어난 약 42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폰5와 아이패드 미니의 예상 판매치는 각각 약 3100만대, 약 500만대다.

아이패드 미니의 대기수요가 있는 데다 지난달 출시된 아이폰5의 경우 4분기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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