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하루 무려 1조원 '터치'로 오간다

스마트폰뱅킹 하루 거래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3000만명을 돌파하면서 거래액도 덩달아 커진 것이다.

26일 5개 시중은행(KB, 신한, 우리, 하나, 농협)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스마트폰 뱅킹 가입자는 최근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들의 월 평균 스마트폰 뱅킹 이용(이체)건수는 1억4400만건, 금액은 7조7704억원에 달한다.

산업, 기업, 외환 등 타 은행 5곳과 통상적으로 1인당 2~3개의 은행과 거래하는 것을 감안하면 1금융권의 스마트폰 뱅킹 거래 규모는 월 30조~40조원 사이, 이용자는 1500만명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 즉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이 스마트폰을 통해 하루 평균 1조원을 움직이는 것이다.

스마트폰 뱅킹이 활발해지면서 각 은행은 금융피해를 막기 위한 보안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22일 스마트폰 가입 고객 500만명을 돌파하며 '이용폰 지정서비스'를 도입해 보안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 이 서비스는 미리 지정된 스마트폰에서만 금융거래가 가능토록 해 고객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할 수 있다. 농협의 경우 스마트폰 뱅킹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고객은 '장기미사용자'로 등록하도록 유도해 보안 시스템을 강화했다.

스마트폰 뱅킹 고객의 편리성에 초점을 맞춘 은행들도 있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웹 뱅킹'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PC에서 이용하는 금융서비스 환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다.

지난 6월 출시된 우리은행의 '당근 이지(easy) 뱅킹' 앱은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조회, 이체 등의 기능만을 모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특화돼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