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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허리케인 ‘샌디’ 접근…연방정부·유엔본부도 폐쇄

미국 뉴욕 맨해튼 한 슈퍼마켓의 빵 진열대가 비어 있다. 미 당국은 초강력 허리케인 '샌디'가 접근함에 따라 미 북동부에 거주하는 수만 명의 주민들에 대해 대피령을 내렸다.



초강력 허리케인 ‘샌디’가 접근하고 있는 미국 북동부가 대혼란에 빠졌다.

28일(현지시간) 미국 기상당국은 샌디가 강한 바람과 함께 비를 동반해 일부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샌디가 29일 밤 미 동부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샌디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28일 오전 8시 현재 1급 허리케인으로 중심부가 노스 캐롤라이나 케이프해터러스에서 남동쪽으로 420㎞ 떨어진 곳에서 시간당 16㎞의 속도로 이동 중이다. 샌디가 접근함에 따라 노스캐롤라이나주와 버지니아주, 메인주 등에 비상이 걸렸다.

시립 학교들에는 휴교령이 내려졌으며 뉴욕 월스트리트 증권거래소 역시 장내 거래를 중단하고 전자거래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본부 건물은 ‘샌디’의 영향으로 최소 하룻 동안 폐쇄될 것이라고 이날 유엔 대변인실이 밝혔다.

유엔 대변인실은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뉴욕에 있는 유엔 본부가 29일 폐쇄될 것"이라며 "이날 잡혀 있는 모든 일정은 연기될 것”이라며 “허리케인의 진로에 따라 유엔본부가 30일까지 폐쇄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뉴욕에서는 28일 오후 7시부터 모든 버스와 지하철, 통근열차가 운행을 중단한다고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말했다. 이밖에 뉴욕과 워싱턴 국제공항의 일부 국제선 노선의 운항이 연기됐다.

28일 관객들에게 내부관람을 허용할 예정이었던 자유의 여신상의 일정이 허리케인 샌디로 31일까지 연기됐다

한편 미국 워싱턴DC의 연방정부 건물들도 허리케인 샌디가 접근함에 따라 29일 폐쇄된다. 미국 인사관리처는 직원들이 재택 근무를 하거나 휴가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국명기자

초강력 허리케인 '샌디'의 위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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