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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1만 홍콩팬 한국어로 샤이니 노래 술술



샤이니가 홍콩 첫 단독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27일 홍콩 아시아 월드 아레나에서 열린 공연에는 1만여 관객이 열광했다.

'루시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샤이니는 '산소 같은 너' '링 딩 동' '셜록' 등 히트곡과 개성 넘치는 개별 무대를 선사했다. 관객들은 노래와 춤을 따라하는가 하면 한국어 응원법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보디가드' 무대가 끝난 후에는 샤이니를 상징하는 펄 아쿠아 그린색 종이 비행기를 하늘로 날리는 깜짝 이벤트도 준비해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이번 공연은 샤이니가 홍콩에서 여는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26일 홍콩 국제 공항에는 밤 늦은 시간에도 멤버들의 입국 장면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이 몰렸다. 홍콩 언론들도 샤이니의 일거수일투족을 담기 위해 운집했다.

27일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도 동방일보·빈과일보 등 현지 언론 매체들이 대거 참석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