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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할리우드와 손잡는 러시아 명문 렌필름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사인 렌필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 할리우드와 손잡기 위해 이사회는 시나리오팀에 예술영화와 가족영화를 담당하는 인력 2명을 충원하기로 결정했다.

렌필름의 회장으로 부임한 유명 영화감독 표도르 본데르축은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실무그룹 회의에서 “렌필름에게 있어 힘든 시기인 겨울이 다가온다”며 “우리는 이 겨울을 견뎌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스크바에서 거주하고 있는 표도르 본데르축 감독은 페테르부르크에 자주 오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대 기술의 발달로 떨어져 있어도 충분히 함께 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영화사측에서 페테르부르크에서 쇼스타코비치와 예카테리나 여제에 대한 2개의 예술영화 촬영을 제의하고 나섰다. 다음달 말 에두아르드 피추킨 렌필름 사장이 미국을 방문해 할리우드의 제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렌필름은 과거 소련시절인 80년대 말까지만 해도 연간 50여편의 영화를 찍어내 모스크바의 모스필름, 고리키 필름과 함께 러시아의 3대 명문 영화제작회사로 꼽혔다.

/이고르 카사레프 기자·정리=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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