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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보험금 노리고...중국동포 문구점 주인 강도·방화 '자작극'

충북 충주의 한 문구점에서 발생한 강도 방화 사건이 보험금을 노린 문구점 주인의 자작극인 것으로 드러났다.

충주경찰서는 29일 강도 방화 자작극을 벌인 중국동포 A(38)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이날 오전 2시40분쯤 충주시 연수동 자신의 문구점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내부 71㎡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400만원의 피해를 내고 강도를 당했다며 허위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경찰은 피해자 조사 과정에서 A씨의 진술이 일관성이 없고 앞뒤가 맞지 않은 점을 이상히 여겨 A씨를 추궁해 범행을 자백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최근 생활이 어려워 죽으려고 마음먹고 1년 전 이혼한 아내에게 보험금이라도 남겨주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A씨가 불을 내기 전 강도를 당한 것처럼 흉기로 자신의 머리를 자해한 점에 미뤄 A씨가 보험금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불을 지른 것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