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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학교다~" 맨발로 달려나온 아이들…어린이재단 남수단에 초등학교 건립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지원을 받는 남수단 보르 지역의 고아원 어린이들이 선물을 받고 즐거워 하는 모습./강연욱 재능기부 사진작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www.childfund.or.kr)이 아프리카 남수단에 국가사무소를 개소한지 7개월여만에 종글레이주 마띠앙 초등학교 건립이라는 첫 결실을 맺었다.

완공식에 맞춰 지난 20~27일 이 지역을 방문한 재단 홍보대사 김경랑 프리랜서 아나운서와 이제훈 회장은 오랜 내전과 부족간의 분쟁으로 고아가 된 아이들을 보듬고,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39년간 두 차례 내전으로 250만명이 목숨을 잃은 남수단은 지난해 7월 독립했으며 종글레이주 보르 지역은 수도 주바에서 약 200㎞ 가량 떨어진 지역이다.

어린이재단은 생계수단이 부족하고 교육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은 종글레이주 내 난민 아동들을 위해 마띠앙 학교를 개소하고 1~4학년 학생이 교육받을 수 있는 4개 클래스를 열었다. 앞으로 5~8학년까지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남수단에는 부족한 여건과 상황으로 취학하지 못한 아동이 130만명에 달한다. 2009년 UN 기관의 보고에 따르면 남수단 학교의 교사 중 절반 이상이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방문을 함께 한 김경란 아나운서는 "내가 가진 재능을 살려 이 아이들에게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한국 국민들이 이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희망나눔센터 1588-1940./배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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