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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식약청 '리콜 테러' 왜 그랬어!

"라면에서 검출된 벤조피렌은 발암물질이지만 하루 평균 삼겹살로부터 섭취하는 양(0.08㎍) 보다 훨씬 적고 인체에 해가 거의 없습니다."

식품 전공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한국식품안전연구원이 29일 농심 라면에서 검출된 벤조피렌 유해논란과 관련해 의견서를 내고 "건강에 유해한 수준이 아니다"라며 "식약청이 제품 회수에 나선 것은 성급했다"고 지적했다.

라면 스프로 벤조피렌을 섭취하는 양은 하루 평균 0.000005㎍ 정도로 하루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 노출되는 양과 비교한다면 1만6000분의 1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식약청이 지난 25일 국회 대정부 질의 후 회수 결정을 내린 것은 오판이었다고 강조했다. 연구원 측은 "제품에 대한 위해성을 과학적으로 재검토한 뒤 회수 여부를 결정해야 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라면 등 가공식품에 별도의 벤조피렌 기준치를 설정하는 국가가 없는 실정에서 국내 일부 라면 제품의 회수에 나선 것은 적절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식약청이 회수 결정을 내린 이후 농심의 해당 라면 제품들은 이미 중국과 일본, 대만에서 회수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전효순기자 hs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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