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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나체 낙서에 맥주 샤워···신입생환영회 동영상 논란



‘벌거벗은 학생들의 몸에는 흉직한 각종 낙서가 난무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맥주와 밀가루로 샤워한 듯 온몸이 엉망이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이같은 난잡한 장면이 들어있는 푸아티에 대학 신입생 환영회 모습이 올라와 프랑스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지난 4일(현지시간) 촬영된 이 동영상은 문제가 불거지자 이미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29일(현지시간) 메트로 파리가 만났던 스포츠 과학과 신입생 에두아르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정말 재미있게 놀았다”며 “문제될 것이 없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신입생환영회폭력금지협회(ACB)의 생각은 달랐다.

ACB 회장인 알렉상드르 아뒤자르는 “동영상을 잠깐만 살펴봐도 아직 심각한 폭력이 벌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이미 푸아티에 대학 학생회장인 이브 장에게 해명을 요구한 상태”라고 밝혔다.

학생들의 생각도 엇갈리고 있다.

신입생환영회에 참석하지 않은 쥘리앙은 “사진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며 “심각한 폭력이 있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2009년에 입학한 알렉시스는 “동영상에 찍힌 사람들은 모두 자발적으로 포즈를 취했다”며 “이런 행위를 싫어하는 학생들은 아예 참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앙투안 드쿠르 기자=정리 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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