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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대통령兄 이상은씨, 다음달 1일로 특검 출석 연기

▲ 지난 25일 특검 수사 전날 중국으로 출국했던 이명박 대통령의 큰형 다스 이상은 회장이 24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사진=한겨레신문 제공) /뉴시스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과 관련해 특검 조사를 앞두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은(79) 다스 회장이 다음달 1일 오전 10시로 출석 일정을 다시 연기했다.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30일 "이 회장이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다음달 1일 오전에 출석하겠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당초 특검팀은 이 회장에게 이날 출석할 것을 통보했으나, 이 회장 측은 31일 오전에 나오겠다고 출석을 한차례 미룬 바 있다.

특검팀은 이 회장을 상대로 조카 시형(34)씨에게 빌려준 6억원의 출처 및 자금 성격, 거액의 돈을 계좌이체 대신 현금으로 전달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 회장의 부인 박모씨도 조만간 소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회장 계좌 등에 대한 자금 흐름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특검팀은 시형씨가 돈을 차입한 날짜를 번복한 경위 등에 대해서도 추궁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5월 24일 조카 시형씨에게 사저터 매입자금 명목으로 6억원을 빌려줬고, 시형씨는 특검 수사를 앞둔 지난 5일 먼저 5억원을 상환했다.

그러나 시형씨는 최근 25일 특검 소환조사에서 지난 검찰 서면조사 때와는 달리 이 회장으로부터 현금 6억원을 받은 날짜를 지난해 5월 23일에서 5월 24일로 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특검팀은 이날 오전 사저매입 실무를 담당한 김태환(56) 전 청와대 경호처 직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내곡동 사저부지 선정 및 매매 과정, 경호처와 시형씨의 3필지 매입금 분담기준 등을 추궁하며 배임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매매거래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김인종(67) 전 청와대 경호처장을 다음달 1일 소환하고 김백준(72)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을 다음달 3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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