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www.LH.or.kr)가 공급하는 고양원흥보금자리지구10년 공공임대 및 분납임대 일반공급 접수가 31일부터 시작된다. 해당 블록은 A3블록으로 공공임대가 541호(전용74~84㎡)이며 분납임대가 461호(전용 51~59㎡)다.
10년 공공임대의 경우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전용 74㎡가 6400만원에 46만원, 84㎡는 7900만원에 50만원이며 분납임대의 경우 분납금 및 임대료는 전용 51㎡가 3690만∼3718만원에 37만원, 59㎡는 4358만원에 44만원으로 주변전세시세의 80∼90% 수준이다. 유형별로 일정금액의 보증금을 더 내면 임대료를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31일~11월 2일까지 일반공급 1, 2, 3순위에 대해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1월 16일, 계약체결은 12월 10~12일 3일간이며, 입주는 2015년 5월 예정이다.
공공임대는 임대로 거주하다가 10년 후에는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주택이며, 분납임대는 공공임대와 유사하나 분양전환시의 자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하여 10년간 분양가를 4차례 나누어 납부하는 방식이다.
기본 신청자격은 수도권 거주 무주택세대주이며, 청약저축(청약종합저축포함)이 필요하다. 단, 일반공급 3순위 등은 청약저축이 필요없으며, 소득요건 및 자산보유 기준 등 공급 유형별로 추가 신청자격이 요구된다.
고양원흥지구는 서울까지 3km라는 뛰어난 서울 접근성으로 서울강남·서초지구와 더불어 보금자리 시범지구로 선정됐다. 서오릉로 및 신도시-신사동간 도로를 이용 서울도심까지 30분내 접근할 수 있고, 강매-원흥간 도로를 이용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 손쉽게 접근 가능하며, 더욱이 지구인근에 신설되는 3호선 원흥역 및 경의선 강매역를 통하여 서울 출퇴근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문의:1600-1004 /박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