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으로 제작된 기아차 'K3'와 현대차 '제네시스 프라다'가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K3는 준중형임에도 넓은 실내 공간, 멋진 외관,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을 원하는 2030 고객을 위해 탄생했다. 2700mm 축거 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거주 공간을 확보한 K3는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넓은 트렁크 공간과 뒷좌석 6대 4 폴딩 시트 기능으로 최적의 적재 편의성을 제공한다.
고성능 감마 1.6 GDI 엔진을 탑재한 K3는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의 동력 성능을 바탕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다양한 연비 향상 노력으로 국내 최저 수준인 0.27Cd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 신연비 기준 14.0 km/ℓ(A/T, 구연비 기준 16.7km/ℓ)의 고효율 연비를 달성했다.
특히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여주는 ISG(Idle Stop & Go) 장착 모델의 경우 14.5km/ℓ(구연비 기준 17.7km/ℓ)의 연비를 기록한다.
K3는 내수에서 월 5000대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지난달 기준 계약 1만5600대, 기출고 9500대로 계획보다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디럭스 1492만원부터 ▲노블레스 1939만원까지다.
▲사격 금 진종오 애마 제네시스 프라다
'2013 제네시스 프라다'는 다양한 조사를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고배기량 차 운전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람다 3.8GDi 엔진을 탑재한 'GP380'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지금까지는 5000㏄급 배기량의 'GP500' 단일 모델로만 운영해왔다.
런던올림픽 사격 금메달 진종오 선수의 애마로 알려진 'GP380'은 최고출력 334마력, 최대토크 40.3㎏·m, 연비 9.3㎞/ℓ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더불어 대형차 최고 수준의 경제성도 확보했다. 이로써 제네시스 프라다는 명품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부담 없는 기품'을 원하는 다양한 소비층을 모두 아우를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2013 제네시스 프라다'는 고객의 외관 차별화 확대 요구를 반영해 리어범퍼 왼쪽 하단부에 'PRADA' 로고를 새롭게 부착해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GP380(V6 3.8) 모델 6975만원 ▲GP500(V8 5.0) 모델 766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