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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광해' 대종상 휩쓸다

▲ '제49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조민수가 밝게 웃으며 시상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작품·감독·남우주연 등 15관왕… '피에타' 조민수 여우주연

올해 하반기 극장가를 장악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제49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15관왕을 차지하며 대세임을 확인했다.

30일 열린 시상식에서 '광해…'는 최고 영예인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남우주연상·남우조연상·미술상·의상상·음악상·음향기술상·기획상·시나리오상·촬영상·조명상·편집상·영상기술상·토요타인기상 등 전체 23개 상 중 65%를 휩쓸었다.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는 심사위원특별상과 여우주연상(조민수)을 받는데 그쳤다. 올해 '광해…'를 뛰어넘는 1300만 관객을 동원한 '도둑들'은 여우조연상(김해숙)만을 받는데 만족해야 했다.

신인남우상은 '이웃사람'의 김성균, 신인여우상은 '은교'의 김고은에게 돌아갔다. 신인감독상은 '해로'의 최종태 감독, 단편영화 최우수상은 '여자'를 만든 최지연 감독이 수상했다.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은 시상식에 참석해 카메라에 웃는 얼굴이 잠시 비쳐지기도 했으나, 심사위원특별상이 호명됐을 때에는 대리수상을 내세우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대리수상자인 김순모 피디는 "감독님이 몸이 안 좋아지셔서 대리 수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의 심사위원을 맡은 원로 김기덕 감독은 "수상이 특정작품에 몰리지 않았나 의심스러울 수도 있지만 올해는 한 작품의 실사가 끝날 때마다 당해 작품의 평점을 기입하고 봉합해 넣어두었다"며 "각 작품에 대해 절대 평가를 해 위원장인 저 자신도 이러한 결과가 나올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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