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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허리케인 사망자 최소 48명…뉴욕 지하철도 침수마비

30일 코네티컷주 이스트해븐에서 허리케인 샌디로 완파된 주택의 잔해들이 떠다니고 있다.



‘프랑켄스톰 샌디’로 인한 미국내 사망자가 최소 48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타임스가 30일(현지시간)는 샌디의 강풍은 잦아들었지만 허리케인이 할퀸 상처는 예상보다 심각하다고 보도했다. 이날 정오 현재 샌디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동쪽 190㎞ 지점이 있으며 서쪽으로 향하고 있다.

우선 샌디로 인해 뉴욕시에서만 18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등 이날 현재 전체 사망자는 48명으로 조사됐다. 사망자 가운데 상당수는 넘어지는 나무에 다친 상처로 인한 것으로 드러나 피해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숫자는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 샌디는 지난주 중미 카리브해에서 67명의 희생자를 냈다.

샌디로 인해 뉴저지주의 케이프 메이로부터 코네티컷주의 뉴런던까지 대부분의 기업과 학교가 문을 닫았다. 또 뉴욕 맨해튼 지역을 포함해 750만 가구가 정전사태를 겪었다. 이스트 리버 아래 7개의 지하철 터널이 침수됐고 통근열차 등 다수의 대중교통이 마비됐다.

블룸버그 시장은 학교가 31일까지 휴교될 것이며, 지하철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정확히 언제 다시 개통될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샌디가 상륙한 뉴저지주의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는 피해가 ‘측정하지 못할 정도’라고 밝혔다.

31일 뉴저지를 방문할 예정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의 허리케인 전문가인 에릭 블레이크는 샌디가 내륙지방으로 이동하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조지아로부터 메인과 미시건에 이르기까지 폭우와 폭설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국명기자

미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인근, 오대호 중 하나인 이리호에서 30일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파도가 등대를 덮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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