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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푸에르토 리코 ‘아이언 맨’ 기억 속으로



최근 은퇴를 선언한 프로복서 이반 깔데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7세의 나이에 코치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주니어급 전 챔피언인 깔데론을 29일(현지시간) 메트로 푸에르토 리코가 만났다.

깔데론은 “내 나이와 컨디션 때문에 은퇴를 하는 것이 아니다”며 “그냥 단순히 나에게 체육관을 관리하는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에 선수의 생활을 그만 두는 것”이라고 은퇴선언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선수생활을 하면서 할 수 없었던 그 밖에 일들을 이 휴식시간을 통해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언 맨’이라고 불리는 깔데론은 2001년 2월에 프로 복서로서의 첫 무대를 밟았다. 이어서 에두와르도 마르께스선수 와의 결투에서 승리함으로서 그의 세계 첫 타이틀을 얻었다. 지오바니 세구라 선수에게 두 번 지기 전까지는 이 베테랑 복서는 34승 무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후 1승 1무 1패를 추가해 그의 최종 기록은 35승 3패 1무. 35번의 승리 중 6번은 K.O 승이었다.

/정리 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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