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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이젠 '밀맥주'가 대세

밀맥주 시장 작년동기대비 50.5% 증가

최근 특유의 오묘한 맛과 향으로 밀맥주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프리미엄 맥주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31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밀맥주 시장은 전년동기대비 50.5% 성장했다.

밀맥주는 상면발효 방식으로 빚는 맥주로, 밀맥아와 보리맥아를 모두 원료로 사용해 거품이 풍성하고 특유의 맛과 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뿌연 빛깔 때문에 화이트비어(white beer)라고도 불린다.

대표적으로 벨기에 프리미엄 밀맥주 '호가든'은 국내 밀맥주 트렌드를 형성하는 데에 리딩 브랜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하지만 밀맥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제대로 알고 즐기는 사람은 많지 않다.

호가든이 제안하는 밀맥주를 제대로 즐기는 법을 소개한다.

▲호가든 전용 육각잔.



■ 병째가 아닌 전용잔 이용해야

밀맥주를 제대로 즐기려면 전용잔에 따라 마셔야 한다. 바로 병 바닥에 가라 앉는 효모를 활성화 하는 것이 비결인데, 맥주를 병째 들이킬 경우 효모가 섞이지 않아 제대로 된 맛을 즐길 수 없다. 호가든은 최상의 밀맥주를 맛볼 수 있도록 육각 전용잔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전용잔은 부드럽고 풍부한 맛과 풍성한 거품, 호가든 특유의 시트러스 향을 풍부하게 퍼질 수 있도록 제작되어 매혹적인 밀맥주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 브랜드별 음용법에 따라야

밀맥주는 병 바닥에 효모가 가라앉아 있어 일반 맥주와는 따르는 방법을 달리 한다. 밀맥주의 음용법에 맞게 따라서 마시면 그 즐거움이 배가된다. 특히, 호가든의 경우 육각 전용잔에 2/3정도 먼저 따르고 병을 부드럽게 360도 회전시켜 맥주 안의 효모를 활성화 시킨 뒤 거품을 내고 남은 양을 마저 따라 마시면 완성이다.

■ 안주는 산뜻한 연어 샐러드로

밀맥주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안주로는 밀맥주 특유의 향과 부드러운 맛을 해치지 않는 훈제연어 샐러드나 신선한 계절 과일이 제격이다. 레몬 드레싱 등 가벼운 드레싱 소스를 살짝 끼얹은 훈제연어 샐러드를 곁들이면 샐러드의 아삭한 식감이 호가든의 풍부한 맛을 더욱 살려준다. 맛과 향이 자극적인 음식은 밀맥주만의 산뜻한 향과 맛을 저해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호가든 관계자는 "밀맥주는 음용법 등에 대해 제대로 알고 즐긴다면 본연의 맛과 매력을 한층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uo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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