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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명민 SBS '드라마의 제왕' 캐스팅 성사시킨 10만원의 인연



배우 김명민이 SBS 새 월화극 '드라마의 제왕'의 연출을 맡은 홍성창 PD와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31일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이 드라마에 출연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홍 PD"라면서 "1996년 SBS 공채 탤런트로 입사해 단역을 전전할 당시, 조연출이던 홍PD가 하루 10만원씩 지급되는 야외비를 챙겨주기 위해 내 스케줄을 잘게 찢어줬다. 10만원으로 이어진 우정이 지금까지 왔고 그가 연출한다는 말에 '드라마의 제왕'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 '베토벤 바이러스'이후 영화 '연가시' '간첩'등을 거치며 생겨난 안방극장과 스크린 사이의 캐릭터 경계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특별한 기준을 두고 고른 것은 아니지만, 드라마의 특성상 비주얼이 중요시 될 수 밖에 없고 그래서 화려한 캐릭터를 많이 맡은 것 같다"면서 "만약 내가 드라마에 영화 '피스메이커'의 마라토너 같은 모습으로 나왔다면 발표회장 밖에 놓인 팬들의 쌀화환 같은 것은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제국 프로덕션 대표 앤서니 김(김명민)과 인간미 넘치는 보조작가 이고은(정려원), '똘끼' 충만한 한류스타 강현민(최시원)이 뭉쳐 100억 대작 드라마 '경성의 아침'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이 작품은 '신의' 후속으로 다음달 5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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