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전형 중인 입사지원자들은 평균 14분만에 당락이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397개 기업중 68.8%가 '면접 중간에 당락을 결정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또 전체 지원자 중 평균 60%는 면접 전형에서 당락이 결정되며 1인당 평균 면접 시간은 22분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전체적인 전형 절차와 관계 없이 면접 전형 중 단 하나의 질문으로 당락을 결정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64.5% '그렇다'고 답했다.

당락을 좌우하는 핵심 질문의 내용은 '도덕성, 예의 등 인성에 대한 질문'(50.9%,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보유한 직무 역량에 대한 질문'(47.3%), '근무조건 수용에 대한 질문'(38.5%), '성향 및 가치관에 대한 질문'(36.3%), '애사심 및 입사 열정에 대한 질문'(31.9%), '조직문화 적응력에 대한 질문'(30.8%) 등의 순이었다./배동호기자 elev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