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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부산경찰, 교통 법규위반 차량 노린 보험사기단 25명 검거

부산 사하경찰서는 1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입원하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받아 챙긴 김모(20)씨 등 25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 7월29일 오후 3시41분쯤 경남 양산시 교동의 한 도로에서 렌터카를 몰고 가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는 승용차를 발견하고 고의로 들이받은 뒤 병원에 입원하는 수법으로 보험금 430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4월부터 지난 7월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3680만원의 보험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중학교 선후배, 여자친구 등과 짜고 법규위반 차량만 골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사고경위 조사를 나온 보험사 직원을 상대로 문신을 보여주면서 협박해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