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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제대 정경호 복귀작은 하정우 감독 데뷔작



배우 정경호가 전역 후 복귀작으로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 '인간과 태풍'(가제)을 선택했다.

극중 안하무인의 한류스타 마준규 역을 맡은 그는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대학교 선배인 하정우의 첫 연출작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전에 보여드리지 못했던 코믹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인간과 태풍'은 한류스타 마준규가 비행 중 태풍을 만나 추락 위기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이달 말 촬영에 돌입해 내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한다.

/권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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