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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달 판매량 40만대 벽 깼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6만1486대, 해외 35만703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13.9% 증가한 41만2189대(CKD 제외)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가 월간 판매 40만대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현대차는 해외공장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내수도 공급이 정상화된데다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가 더해져 판매가 늘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 대응해 싼타페 등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수출 확대 노력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외시장에서 지난해 동기대비 8.6% 증가한 총 359만417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국내판매는 54만3063대로 4.8% 감소한 반면, 해외판매는 304만7354대로 1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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