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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은행 대출 1100조원 돌파

은행이 기업이나 가계에 빌려 준 돈이 1100조원을 넘었다. 가계대출은 줄었지만 기업대출이 늘어났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103조5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7조8000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624조9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8조6000억원 늘었고, 가계대출은 456조3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7000억원 감소했다. 또 9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일 이상 원금연체 기준)은 1.17%로 전월말(1.55%)보다 0.38%p 낮아졌다. 기업대출(원화) 연체율은 1.39%로 전월말(1.99%) 대비 0.60%포인트 하락했고, 가계대출(원화) 연체율은 0.92%로 전월말(1.01%) 대비 0.09%포인트 떨어졌다.

/김지성기자 lazyh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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