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재혼녀 살해후 자살로 위장한 50대 영장

전처와의 사이에서 난 아들이 재혼한 아내와 갈등으로 집을 나갔다고 시비를 벌이다 목졸라 숨지게 하고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안방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2일 A(54)씨를 아내 B(52)씨를 숨지게 한 혐의(살인 및 방화)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5시30분쯤 김해시 자신의 집에서 집을 나간 아들(23) 문제로 부부싸움을 벌이다 양손으로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30분께 B씨가 자살한 것처럼 꾸미기 위해 장롱앞에 웅크려 앉힌 뒤 장롱하단부에 양초로 불을 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범행 직후 A씨는 이를 시인하는 문자를 동생에게 보내고, 국과수 부검에서도 B씨의 사망원인이 경부압박 질식사로 판명됐다.

이에 검거에 나선 경찰은 지난 1일 경북 안동 찜질방에서 숨어있던 A씨를 체포됐다.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A씨는 10년 전 재혼해 평소에는 부부사이가 좋았으나 최근 2년만에 집에 온 아들이 다시 집을 나가자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