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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상단의 SUV···주차의 달인?



미국 세관이 공개한 사진으로 밀수 용의자의 은색 지프 체로키 차량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과 멕시코 접경 지역인 애리조나주 유마에 있는 경계 울타리를 넘으려다 상단에 걸렸다. 유나 스테이션에 있는 미국 국경순찰대가 건넘판과 이 차량을 압수했다. 당국은 밀수 용의자들이 약 4.25m 높이의 이 울타리를 불법으로 이 차량을 타고 국경을 넘으려고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용의자 2명은 순찰대원이 현장에 도착하자 멕시코 쪽으로 도망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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