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고 메마른 날씨에 푹 꺼진 볼살이 더 두드러져 보인다. 10년은 더 늙어 보이는 것도 같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피부'의 비밀은 바로 볼륨감에 있다. 올 가을 뷰티업계가 세월의 흔적을 채워주는 '볼루마이징(volumizing)'에 꽂혔다.

메리케이는 볼륨과 탄력을 동시에 공급하는 '타임와이즈 플러스 레지나-펌 인텐시브 세럼'을 선보였다.

노화가 상당히 진행된 피부에도 강력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발휘해 '볼륨 세럼'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특히 얼굴과 목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피부 노화의 주범은 수분 부족. 오리지널 로우의 수분크림 '블랙잼'은 피부에 '물벽'을 형성해 마르지 않는 보습력을 전달한다. 또 주름 사이사이에 수분이 침투해 마치 '수분 필러'를 맞은 듯 탱탱한 얼굴로 가꿔준다. 파라벤, 인공색소 등 10가지 유해성분을 제거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동안 피부'를 대표하는 배우 신민아는 '헤라 에이지 어웨이 인텐시브 오일'을 애용한다.

이 제품은 헤라 독자기술로 만들어진 앱셀과 안티에이징 핵심 성분을 함유해 보습과 영양을 보충, 잃어버린 탄력을 되찾아준다. 신씨는 "기초 화장품에 오일 한두 방울을 섞어 바르면 피부에 얇은 막이 형성돼 하루 종일 촉촉한 물광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귀띔한다

피부과 시술 전후 케어 화장품으로 유명한 '이지듀'는 피부 재생 성분인 EGF를 담아 손상된 피부를 빠르게 회복시킨다. 대표 제품인 이지듀 'EGF 리페어 컨트롤'은 고농축 EGF 성분이 피부 속부터 새살이 차오르게 한다.

기능성 화장품으로도 해결이 안되는 깊은 팔자주름은 간단한 '쁘띠 시술'을 받는 게 효과적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래디어스의 '칼슘 필러'는 높은 탄성과 점성을 지녀 시술 부위가 쉽게 퍼지지 않고, 히알루론산 필러에 비해 지속력이 긴 게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