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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안보이던 유방암도 꼼짝마!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암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빠른 영상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유방 촬영기인 '디지털 3차원 맘모그라피'를 도입,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디지털 3차원 맘모그라피는 미국 홀로직사 제품으로 국내 도입돼 있는 제품 가운데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2차원 평면영상과 3차원 입체영상을 동시에 촬영해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최첨단 의료기기로 현재 유일하게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현재 국내에서 신의료기술 심사 대상에 포함돼 심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디지털 3차원 맘모그라피는 기존의 2차원 평면촬영 영상과는 달리 3차원 입체 촬영 이미지를 획득해 입체적으로 환자의 유방 조직 형태를 관찰할 수 있다.

한국 여성들의 경우 유선 조직이 풍부한 치밀형 유방이 많은데 이런 경우 조직이 단단하거나 치밀해 2차원 평면촬영 영상에서는 전체적으로 하얗게 영상이 나와 유방 종양 탐지가 힘들었다.

디지털 3차원 맘모그라피는 유방을 1mm에서 5mm 간격으로 연속촬영해 영상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유방조직으로 겹쳐져 관찰되지 않았던 병변을 보다 명확하게 판독할 수 있는 영상을 제공한다.

이대목동병원 차은숙 영상의학과 교수는 "이번에 도입한 최첨단 영상 진단 장비는 치밀형 유방이 많은 한국인에게 적합한 장비로 유방암 환자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정확한 영상 진단 장비 서비스와 의료 질 향상에 노력해 여성암 대표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