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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억 복권 주인' CCTV로 찾았다

'생활고' 美 여성 차에 처박아뒀다 5개월 만에 '행운 확인'

전기요금도 내지 못할 만큼 가난했던 69세 미국 여성이 복권당국의 노력으로 당첨된 지 5개월여 만에 2300만 달러(약 250억원) 당첨 사실을 확인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복권당국에 따르면 줄리 서베라는 지난 5월 딸을 시켜 구입한 복권을 자동차 보관함에 넣어둔 채 확인하지 않았다. 해당 복권의 수령 만료일인 26일이 다가오자 복권당국은 당첨자를 찾기 위해 복권 판매처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 캡처해 언론에 배포했다. 서베라와 딸 마케즈는 주변 지인과 가족을 통해 신문에 게재된 사진 속 주인공이 마케즈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당첨 사실을 확인했다.

장애를 지닌 채 20여년간 홀로 자식을 키워온 서베라는 지난해 오토바이 사고로 아들 루디(당시 47세)를 잃은 뒤 전기요금을 제때 못 낼 정도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슬하에 딸 3명과 손자·손녀 6명을 둔 서베라는 "앞으로 내 딸과 손자·손녀를 모두 잘 돌볼 것"이라며 "특히 입양해 키우고 있는 발달장애 아들 둘에게도 당첨금의 상당 부분을 줄 것"이라고 기뻐했다.

서베라는 세금 등을 제외하면 일시불로 1780만 달러(약 194억원)를 수령하게 된다. /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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