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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SM5 플래티넘 프랑스 느낌 뺐다



2일 SM5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SM5 플래티넘'을 발표한 르노삼성차 임직원의 얼굴은 밝지 않았다. 같은날 내수 실적에 이어 수출에서도 쌍용차에 추월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탓이다.

그럼에도 르노삼성 임직원은 애써 주력 모델인 SM5의 상품성이 뛰어난 만큼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란 주문 아닌 주문을 외치고 있었다.

뉴SM5 플래티넘은 엔진과 변속기는 그대로이고 디자인만 바뀌었다. 프랑스 디자이너들이 투입된 이전 모델과 달리 국내 인력이 한국적 정서에 맞도록 제작했다.

움푹 패인 기존 보닛 디자인에서 중앙부에 두 줄의 캐릭터 라인을 도드라지게 만들어 공격적인 성향을 강조했다. 후드에서 범퍼 밑까지 일체형 라인을 그어 안정감과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다. 헤드램프에는 LED를 넣어 야간 운전시 시야 확보가 쉽도록 했다.

신차는 전후좌우에 차량이 근접하면 사이드미러 안쪽 램프에 불이 켜지며 경고해 주는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SW)'과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을 동급 유일하게 장착했다. 패밀리 세단으로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동급 세단 중 가장 뛰어난 연비는 옛 기준으로 14.1km/ℓ다.

다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1.7%가량 오른 가격이 얄밉다. 경쟁차에 비해서는 인상폭이 작지만 SM5만큼은 가격 동결이라는 신선한 프라이싱 전략을 기대했던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PE 2180만원 ▲SE 2307만원▲SE 플러스 2465만원 ▲LE 2612만원 ▲RE 2759만원.

/박성훈기자 z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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