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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토론 무산 朴때문이야"

대통령 선거가 4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통령 후보를 검증하기 위한 방송 토론이 무산되거나 무기한 연기되면서 각 대선 후보 측의 책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측 신경민 미디어단장은 4일 "우리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방송사 연속 초청 토론을 하겠다는 입장"이라며 "분명한 것은 세 후보 중 한 명(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이 납득하기 어려운 조건을 걸어 무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 단장은 "이러다가는 우리 국민은 이번 대선에서 공직선거법상 3회의 법정토론을 제외하고는 어떤 TV토론도 볼 수 없을지 모른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후보 측 정연순 대변인도 이날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향해 "3자 토론도 아닌 자신의 국정운영 방향을 밝히는 순차토론을 거부하는 후보가 국민 앞에서 국정을 이끌어가는 지도자로서 자질과 능력이 있는지 대답해야한다"고 비판했다.

반면 박 후보 측 이정현 공보단장은 "KBS 자체 사정에 의해 연기된 것이지 박 후보가 취소한 게 아니다"며 "단일화 논의가 거론되는 문 후보와 안 후보가 먼저하는 게 낫겠다는 입장을 전달했을 뿐 박 후보 때문에 토론회가 무산됐다는 것은 '흑색선전'"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KBS는 대선 후보를 초청, 타운홀미팅 방식의 토론회를 계획했으나 2일 박 후보 측 불참을 이유로 토론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MBC와 SBS 역시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대담회를 기획했으나 박 후보 측의 무응답을 이유로 각각 무기한 유보하거나 무산시켰다.

한편 대선 TV 토론 및 대담은 1997년 100여회, 2002년에는 총 27회, 2007년 총 11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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