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기혼자 68.5% "권태기 경험했다"



기혼자 절반 이상이 권태기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상담 교육기관 듀오라이프컨설팅은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전국 기혼남녀 381명(남성 184명·여성 197명)을 대상으로 '부부 권태기'에 대해 설문한 결과, 기혼자 68.5%(261명)가 권태기를 경험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권태를 경험한 이들 중 45.6%(119명)는 결혼 '5년 차 이상~7년 차 미만'에 '권태를 처음 느꼈다'고 답했다. 부부의 첫 권태기는 평균 결혼 5.5년 차로 나왔다.

'부부권태의 원인'에는 전체 응답자 중 26.0%(99명)가 '오랜 관계의 싫증'에서 비롯된다고 답했으며 부부 간 '남녀 기본 매너의 상실(17.3%)', '가정에 대한 가치관 차이(13.9%)' 등이 뒤를 이었다.

'부부권태의 대표적인 증상'은 '배우자에 대한 이유 없는 짜증(24.1%)', '배우자의 단점 부각(18.4%)', '결혼에 대한 후회와 무기력감(16.5%)', '배우자의 이성적 매력 상실(10.8%)' 등으로 다양했다. '이혼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된다는 응답도 4.2%(16명)나 됐다.

이외에도 '부부권태가 의심되는 배우자의 행동'에 대해 남성은 아내의 '스킨십(잠자리) 빈도 감소(34.8%)'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여성은 남편과의 '갈등 및 다툼 빈도 증가(36.0%)'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부부권태기 극복에 있어 '누구(배우자 제외)의 설득이 가장 효과적일지'를 묻는 질문에는 '자녀'라는 답변이 31.2%(119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주변 잉꼬부부(23.4%)', '부모(20.2%)' 등을 꼽았다.

부부의 권태가 '자녀관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남성 61.4%(113명)가 '자녀에 대한 관심이 감소할 것'이라 말한 것에 반해, 여성 59.9%(118명)는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 답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