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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홍대 원빈' 이지형 3년만에 앨범



'홍대 원빈' 이지형이 3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2010년 2월 소품집 '봄의 기적' 이후 공연에 전념해왔던 그는 14일 3집 '청춘마끼아또'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얼룩진 청춘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22곡을 수록했다.

이지형은 앨범 발매 전인 7~13일 오후 7시 합정역 인근 카페 버닝하트에서 '1데이, 1송, 1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청음 이벤트를 진행한다. 팬들이 3집 수록곡 가운데 하루 한 곡을 선택해 이어폰으로 미리 감상하는 행사다.

소속사는 "수록곡 전체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줄 뿐 아니라 각각의 곡을 감상할 때 몰입도를 높일 거라 생각한다. 앨범형 아티스트의 가치를 높이는 또 하나의 소통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1년부터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서정적인 음악과 잘생긴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이지형은 2007년 토이 6집 타이틀곡 '뜨거운 안녕'의 보컬을 맡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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