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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친한파' R&B 스타 니요 새 앨범 출시



한국인이 사랑하는 R&B 스타 니요가 새 앨범 'R.E.D.'로 컴백했다.

5일 발매된 이 앨범은 '모든 꿈을 이루다(Realizing Every Dream)'의 앞글자를 따 제목을 지었다. 음악인의 길을 걷겠다고 결심했던 9세 때 세웠던 목표가 모두 성취된 것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예상치 않은 순간에 꿈에 그리던 완벽한 여인을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 라이트', 팝 트랙으로 진정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언콘디셔널', R&B 장르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보이며 만든 곡인 '슈드 비 유' 등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아티스트와 한 인간으로 살아온 니요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로 보여준다.

니요는 "팝적인 면을 좋아하는 팬만큼 R&B적인 면을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한쪽에만 치중하는 음악을 할 수가 없었다. 모두 만족시키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니요는 지난해 9월 말 내한해 짧은 일정에도 해외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야구경기 시구를 하며 국내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데뷔곡이자 약 1년간 국내 디지털 차트 1위를 기록한 '소 식'을 비롯해 '비코우스 오브 유' '클로저' '미스 인디펜던트' '매드' 등 히트곡들을 연거푸 배출하며 한국인의 R&B 아이콘으로 군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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