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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선거일인데 술집주인이 울상짓는 까닭은



미국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는 6일(현지시간) 미국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 주민들도 국가 지위를 결정짓는 한 표를 행사하는 선거에 참가하게 되면서 현지 술집들이 울상이다. 선거가 치러지는 하루동안 금주법이 발효되기 때문이다. 푸에르토리코는 브라질, 멕시코, 칠레, 페루 등 대부분의 남미 국가들처럼 선거일에 음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금주를 실시하고 있다.

5일 메트로 푸에르토리코가 술집을 운영하는 상인들을 만난 결과, 상인들이 예상하는 판매 손실은 무려 50%나 된다. 대부분의 술집이 음식점을 함께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까사 바바리아에 위치한 음식점 경영주는 “선거일은 매상에 절반이상의 타격을 입힐 수 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손님들은 음식을 주문할 때 음료를 필요로 하는데 술이 없으면 아예 식당에 오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선거일에는 임시 휴업을 선택하는 음식점들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푸에르토리코는 이날 선거를 통해 지금처럼 자치령으로 남아 있거나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해 ‘완전한 미국’이 되거나, 아니면 독립하거나 또는 미국과 느슨한 연방 관계인 ‘자유연합’의 형태로 전환하는 등 4가지 선택지 가운데 고르게 된다. 푸에르토리코 주민은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지만 ‘아메리카합중국(USA)’를 구성하는 주(State)가 아니라서 대통령 선거권은 없다.

/정리 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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