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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시트로엥 DS3 연비 53km/l 기록 화제



프랑스의 감성을 대표하는 시트로엥이 53km/ℓ라는 경이적인 연비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푸조·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지난 3일 국내 최고 연비왕을 가리는 '제4회 푸조·에쓰오일 에코 연비마라톤'을 개최한 가운데 시트로엥의 프렌치 프리미엄 해치백 'DS3' 1.4 e-HDi를 운전한 배세준씨가 53㎞/ℓ의 연비를 기록하며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100여팀이 참가, 경기도 미사리에서 강원도 춘천을 왕복하는 약 170㎞ 구간을 푸조를 비롯한 국내 시장에 출시된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 차량들이 달리며 경쟁했다.

동근태 한불모터스 상무는 "에코 드라이빙의 기본은 뛰어난 연비 성능을 갖춘 차량 선택과 드라이빙 습관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을 위해 많은 운전자들이 에코 드라이빙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훈기자 z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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