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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깔깔이, 땅개" 군대 은어 단속 나선다

국방부가 깔깔이(방한복), 땅개(보병) 같은 군대 은어 단속에 나선다.

6일 국방부는 장병들의 올바른 언어사용 정착을 위해 '올바른 병영생활언어 영상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바른 병영생활언어 영상교육'은 서울대에서 연구한 12개 주제의 병영생활언어 교육안을 국방홍보원에서 영상으로 제작해 DVD, 국방망, IP-TV, 국군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뤄진다.

영상교육자료 1편은 군내 언어의 중요성과 올바른 언어사용의 필요성을 교육하기 위해 병영생활 속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일본어를 비롯한 외래어, 비속어, 신세대 은어 등 군사용어 실태를 진단하고 사례를 제시한다.

국방부는 다음달까지 모든 간부와 교관·조교를 대상으로 우선 교육한 후 각급 부대장이 일반병사를 대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또 연말까지 4편을 추가로 제작하는 등 총 5편(편당 20~30분)을 국방망과 IP-TV, DVD 등을 통해 교육하고 관련 규정을 보완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영상교육자료를 활용해 신병교육 동안 1~2시간, 부대교육 동안 분기 1회 이상 교육하고 캠페인용 영상을 별도로 만들어 KFN(국군방송 TV)에 연중 방영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이를 다음해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군내 잘못된 언어사용 근절 및 올바른 언어사용 문화 정착이 병영문화개선을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김관진 국방부장관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앞당겨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내 올바른 언어사용을 정착시키고 존중과 배려의 전우애가 넘치는 병영기풍을 조성할 것"이라며 "나아가 사회 전반의 올바른 언어사용 확산에 군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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