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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청계천 프러포즈 "1000번째 청혼"



청계천 프러포즈 5년 만에 기록…성사율 100%

# 17일 결혼을 앞둔 오지훈(37)씨는 4년 동안 교제한 연인에게 프러포즈하기 위해 지난달 18일 청계천 '청혼의 벽'을 신청했다.

며칠 후 오씨는 "청계천 프러포즈 1000번째 신청자로 선정됐다"란 서울시의 연락을 받았다.

오씨는 "장인 어른께서 올해 초 암으로 별세해 예비신부의 마음 고생이 심했다"며 "1000번째 신청자라 처음엔 당황했지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는 흔치 않은 행운인 것 같다"고 기뻐했다.

사랑고백 명당 청계천 프러포즈 1000번째 주인공이 나왔다.

서울시 시설공단에 따르면 6일 저녁 7시 청계천 '청혼의 벽' 1000번째 커플이 탄생했다.

이날 프러포즈 이벤트는 MBC 개그맨 양헌씨의 사회와 뮤지컬 갈라 축하 공연 등으로 화려하게 진행됐다.

청혼의 벽은 2007년 12월 24일 첫 프러포즈 이후 5년 동안 1000쌍 모두 성공하는 성사율 100%를 자랑한다.

이벤트 이후 헤어진 18쌍을 제외한 982쌍(98.2%) 중 377쌍(37.7%)이 결혼에 성공했고 나머지 커플들은 연인 관계를 유지하거나 결혼이 임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역대 신청 내역을 살펴보면 10월~12월(35.5%)에 가장 신청자가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 52.9%(528건), 20대 41.4%(414건), 40대 5.5%(55건) 순이었다.

신청자는 남성(87.5%)이 여성보다 훨씬 많지만 여성이 프러포즈에 나서는 사례도 매년 늘고 있다.

정용화 청계천관리처장은 "두물다리는 성북천과 정릉천 2개의 물길이 청계천과 합류하는 곳으로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무대와 조명 등의 시설을 지원하는 점이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청혼의 벽'은 인터넷(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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