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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김중겸 한전사장 사퇴

김중겸 한전사장이 6일 사의를 표명했다. 정부 관계자는 "김 사장이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한전 측은 "들은 바 없다. 확인이 불가능하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하지만 청와대도 "김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확인해줌으로써 사표가 수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집행이사회가 열리는 모나코로 출장을 떠나 지금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김 사장은 그동안 정부와 전기요금 인상문제로 마찰을 빚어왔다. 김 사장은 4년 연속 적자에 누적적자 10조원을 이유로 전기료 두자릿수 인상을 주장하다 정부와 충돌을 빚었다. /박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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