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의 리더 성규가 솔로 데뷔를 앞두고 7일 '샤인'을 선공개했다.

미니 앨범 '어나더 미'의 수록곡으로 소속사 식구인 밴드 넬의 김종완이 작사·작곡하고 편곡까지 맡은 하이브리드 뮤직이다. 몽환적인 인트로와 일렉트로닉 비트에 드라이브 기타가 어우러져 음악적 매력과 대중적 즐거움을 동시에 잡았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데뷔 초부터 '자신의 음악적 뿌리는 넬'이라고 말해왔던 성규가 김종완의 곡을 선물받고 믿지 못할 만큼 기뻐했었다"면서 "녹음 당시 그 어떤 때보다 긴장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인피니트는 지난달 27일 일본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총 8회, 7만 4000석 규모의 아레나 투어를 진행 중이다.

/권보람기자 kwon@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