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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마흔 넘어 많이 걸으면 수명 2~7년 늘어

걷기 운동이 기대 수명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미국 의학 학술지 PLOS 메디슨에 발표된 "신체 활동과 기대 수명 연장" 논문에 따르면 40세 이후 매주 75분씩 빠른 걸음으로 운동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기대 수명이 약 1.8년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국 국립 암 연구소와 브링험 여성 병원 공동 연구팀이 21~90세 성인 65만4827명을 대상으로 한 6편의 관련 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다. 10년의 연구 분석 기간 동안 8만2465명이 사망했다.

논문에 따르면 매주 150분씩 속보 운동을 하면 수명이 3.4년, 450분씩 운동할 경우에는 4.5년의 수명이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상 체중을 지닌 사람이 꾸준히 속보 운동을 하면 최대 7.2년 더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민 리 연구원은 "걷기 운동은 체중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수명 연장 효과가 드러났다"면서 "다만 정상 체중의 실험자가 과체중이나 비만 실험자보다 기대 수명이 더 좋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수명 연장과 건강한 삶을 위한 조건이 거창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걷기 운동과 같은 소소한 생활 습관이 무병 장수의 열쇠"라고 평했다. /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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