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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내곡동 특검 "청와대 압수수색 검토"

내곡동 사저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팀이 수사기간 연장 여부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를 마쳤다.

7일 특검팀 관계자는 "수사기간 연장 신청 논의는 거의 검토가 끝난 상태"라며 "향후 수사사황에 따라 여부가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마감되는 수사기간은 필요할 경우 마감일 사흘전까지 15일에 한해 한 차례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이 대통령 내외가 동남아에서 11일 귀국하기 때문에 9~10일께 연장 신청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특검팀은 추가 자료 확보를 위해 청와대 압수수색 가능성도 열어뒀다.

한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필요한 문서들에 대한 확인 방법을 검토중"이라며 "압수수색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배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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